나는 중2, 태명은 초롱이다.
우리 엄마는 시크릿치과 원장님이시다.
공짜(?)로 치료받는 대신 교정일기를 쓰기로 했는데 여름방학 학원 시작하고 어찌 저찌 바빠서 미루다보니 이제야 첫 일기를 쓰게 됐다.
열심히 쓰면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꿔주시겠지? ㅎㅎ
난 원래 어릴땐 귀여웠다고 하는데 언젠가부터 이가 뻐드러지고 잘 안물리고 무엇보다도 입이 튀어나오고 있다.
눈을 아래로 내려서 보면 내 입이 보인다. 헐~~
게다가 잘때도 입이 안다물어지다 보니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침자국이..ㅜㅜ
간혹 교정장치 단 친구를 보면 저걸 왜 하나 싶었는데 이젠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엄마를 졸라 교정치료를 해달라고 했다. 엄마는 지금도 이쁘다구, 대학가서 하라고 하셨지만-딸이라 치료해주기 귀찮으신 듯?- 난 지금 당장!! 예뻐지고 싶었다.
벼르고 벼르던 8월 어느날, 엄마에게 이가 잘 안닦였다는 구박을 들어가며 스케일링을 받고 입안에 이런 저런 일들을 한참 겪고나니 교정장치란걸 달게 되었다.
위쪽은 치아색 나는 장치, 아래쪽은 은색 나는 장치다. 어? 왜 다르지? 뭐, 상관 없다.
음... 어색하다. 그래도 생각보다 예쁜것 같다^^
다음달 부터는 작은 어금니를 뺀다고 한다.
이를 빼는건 겁나지만 이뻐진다면 그정도 고생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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