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교정이 끝났다. 2020년 8월 18일.
거의 3년동안 치아에 붙어있던 철사들이 떨어지니 그렇게 가뿐할 수가 없었다.
교정기를 떼니 전과 비교해 확실히 입이 많이 예뻐졌다는 것이 눈으로 보였다.
교정기를 꼈을 때 껌도 못 씹고 카라멜도 못 먹고 딱딱한 것도 못 먹었었는데, 교정기를 떼니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가장 좋은 점은 아침에 일어나면 볼 안이 베이는 것도 해결되니 행복했다.
일상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던 고무줄에서 해방된 것도 참 좋았다.
대신 유지장치를 끼기 시작했다.
유지장치는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장치였다.
유지장치를 하지 않으면 열심히 움직여 놓은 이빨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밥 먹을 때 빼고는 유지장치를 끼고 있어야 한단다.
유지장치는 4~5년을 껴야 한다고 한다.
교정기만큼 아프지 않고, 찔리는 부분도 없다.
교정을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단계까지 오게 되어 기쁘다.
내 치아를 책임져주신 의사선생님 아니 우리 엄마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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