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치료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치과교정학 박사 주 효 진
“저는 40대 후반 중고생 아이들을 둔 엄마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젊은 시절 교정치료를 할 시기를 놓쳤습니다.
포기하고 살고 있었는데 아들 교정치료 때문에 치과를 다니다 보니 미련이 생기네요. 치열이 가지런해지고 있는 아이를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교정치료가 가능할까요?”
자녀를 손에 이끌고 치과를 다니다 뒤늦게 교정치료가 가능한지 문의하시는 부모님이 많이 계십니다.
혹은 “어머니도 교정치료 받으시면 효과 있으실텐데요..” 라는
말에 반색을 하시며 교정치료가 이 나이에도(?) 가능하냐고 물으시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정치료는 치아를 둘러싼 잇몸 뼈만 건강하다면, 혹은 지금 당장은 건강하지 않더라도 치료를
통해 잇몸이 건강해진다면 교정치료는 가능합니다.
중년이 되어서도 교정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치열이 고르지 않다든지 거꾸로 물려서 씹을 때 위아래 이들끼리 서로 좋지 않은 힘을 전달하여 잇몸이 계속 내려가는
환경에 있는 경우나 어금니가 쓰러져 보철을 해 넣어야 하는 경우, 치열을 가지런히 해주고 치아들을 바르게 세워주어야
치아들에 좋지 않은 힘이 누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제대로 된 보철치료도 가능하므로 장기적으로 풍치도 예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정치료를 받지 않아도 막말로 이가 빠질 때쯤이면 명을 다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새는 과학,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중년이신 분들은 100세를 넘어
120,130세 장수시대를 바라보는 세대가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치아가 건강해야 양호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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